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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 일대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선정
성동구, 사근동 일대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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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1구역 주택재개발예정구역 해제지역을 포함한 사근동 212-1번지 일대(9만5000㎡)가 서울시의 재개발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 공동체활동 및 역량을 강화하는 단계를 말한다. 활동 결과에 따라 도시재생지역 지정 가부가 결정된다.

사근1구역 주택재개발 추진은 2004년 6월 주택재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2013년 10월 추진위원회가 승인 취소되고, 2014년 6월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서도 해제됐다.

이에 성동구는 지역의 노후환경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인접 한양대학교와 한양여대, 청계천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연계한 지역 상권·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지역재생 계획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공모 신청했으며 이번에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게 됐다.

구에 따르면 앞으로 이 지역은 2018년 7월까지 1, 2단계에 걸쳐 ▲주민갈등관리 프로그램운영 ▲지역 기초현황조사 ▲도시재생 홍보 및 교육 ▲주민공동체 발굴 및 역량강화 ▲기본구상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그 추진 결과에 따라 2018년 하반기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되게 된다.

한편 성동구는 현재 성수, 마장, 장안평 도시재생사업, 송정동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힘과 상생정책을 기본으로 주민 삶을 증진시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며“사근동 지역은 기존 선도적 사업 추진 지역의 경험을 토대로 상생과 협치를 통해 사근동 희망지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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