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1월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남성사계시장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남성사계시장의 활성화와 동작구의 명품 산책길인 동작 충효길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선정된 남성사계시장은 50년 이상 재래시장의 명맥을 이어가며 하루 평균 2만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동작구 대표 전통시장이다.
코스는 사당2동주민센터를 출발해 충효길2코스를 거쳐 사당종합체육관을 돌아오는 약 3km 구간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아이와 어르신들 모두 부담되지 않는 힐링 산책길로 구성됐다.
식전 행사로는 사당2동주민센터 앞에서 거리예술존 공연과 무료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페이스페인팅 체험 및 추억의 솜사탕 나눔 행사도 열린다.
또한 곳곳의 걷기 코스에는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완주자를 대상으로 완주기념품과 TV, 세탁기 등 고가의 다양한 상품이 추첨으로 제공되고, 남성사계시장의 건강특화상품 시식회도 열린다.
남성사계시장 충효길 걷기행사는 남성사계시장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 외에 자세한 사항은 남성사계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070-7608-9148)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성큼 다가온 가을날,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걷기대회에 온 가족이 손을 잡고 참가해보기를 권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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