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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발인, 조여정…“응원 차 방문했던 나를 아이처럼 자랑하며 좋아하던 모습”
김주혁 발인, 조여정…“응원 차 방문했던 나를 아이처럼 자랑하며 좋아하던 모습”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7.11.03 0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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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지난 2일 故 배우 김주혁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러한 가운데 배우 조여정이 김주혁을 애도했다.

조여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보와 배려, 더없이 선한 눈. 마지막으로 본 현장에서 연기하는 오빠의 모습. 응원 차 방문했던 나를 아이처럼 자랑하며 좋아하던 모습. 오빠가 다 펼치지 못한 몫까지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연기할게요.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방자전’의 한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작품에서 조여정은 춘향 역을, 김주혁은 방자 역을 맡아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사진=조여정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수많은 동료 배우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연인 이유영이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특히 뒤늦게 소식을 접한 정준영이 오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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