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최근 한반도에 증가하고 있는 지진을 대비해 구 전역에 지진대피소를 109개소로 확대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지진 발생 시 지역주민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장, 공원 등 옥외대피소로를 기존에 28개소에서 89개소(동별 4개소 이상)로 확대 지정하였다. 이는 지진 초기 주민들의 일시 대피 장소로 활용된다.
지진 피해 장기화시에는 내진 확보된 학교 건물 등 20개소를 지진 실내구호소로 지정하여 이재민 구호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하면 일단 가까운 옥외대피소로 빠르게 대피해야 한다”며 “대피소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공생활정보 메뉴 양천구 지진대피소 현황 서비스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1월 말까지 109개 모든 지진대피소에 안내 표지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안내표지판은 눈에 잘 띄고, 필요시 주변CCTV로 확인이 가능한 곳에 설치되어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진대피소 확대 지정과 안내표지판 설치를 통해 양천구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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