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자치회관, 여름방학 특색 프로그램 마련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16개 자치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자연체험, 취미교실, 음악·체육·미술활동 등 유익하고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중랑꿈나무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금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도심을 벗어나 초록빛 식물과 시원한 냇물이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지친 몸과 마음으로 중단해야 했던 각종 취미생활과 예·체능 프로그램을 배움으로써 어느해 보다 보람차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지난해 운영하였던 여름방학 프로그램 중 부모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아 프로그램 후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도 호응이 높은 체험 프로그램들은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자연체험 - 야생화, 농촌, 낙농, 외가집마을, 우주과학, 치즈마을]

면목4동 자치회관에서는 도심을 벗어나 여름의 꽃인 물놀이와 함께 평소에 접하기 쉽지않은 야생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을 야생화와 함께 아이들 세상으로 G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6일 경기도 시흥시 매산동에 소재한 용도수목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42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전통민속관에서 어린이 동물원과 야생화 단지를 관람한 후 바나나보트타기와 물총 서버이벌, 레일썰매타기, 어린이난타, 버블버블놀이, 곤충체험을 한다. 참가비용은 어린이 12000원, 어른 14000원이며,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족은 무료이다.
면목7동 자치회관에서는 도심을 벗어나 교과학습 내용을 직접체험할 수 있는 ‘섬이 쌍겨리마을에서 농촌체험해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3일 도·농간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섬이 쌍겨리마을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민으로부터 산골이야기를 듣고 직접 마을을 둘러보며, 농부체험과 산골 음식체험, 물놀이, 잣나무길 따라 숲 체험, 나무·솔방울 공예를 한다. 참가비용은 18000원이다.
상봉2동 자치회관에서는 지역사랑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와 연계하여 낙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배우게 하는 ‘모산목장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3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2리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두근두근 우유짜기와 사료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트랙터 타기, 치즈만들기를 한다. 대상자는 한부모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정하며, 참가비용은 10000원이다.
중화2동과 신내1동 자치회관에서는 넉넉한 시골 인심과 전원의 평화로움을 경험하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며 흙의 의미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외갓집마을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화2동 자치회관은 7월 28일 초등학생과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신내1동 자치회관은 8월 11일 초등학생 1~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에서 운영하며, 황토 머드팩놀이와 바디슬라이딩, 송어잡기 및 송어회 시식, 물놀이(뗏목타기, 수영), 옥수수 수확체험, 트렉터마차 마을일주를 한다. 참가비용은 중화2동 자치회관은 15000원, 신내1동 자치회관은 10000원이며, 저소득층 자녀는 무료이다.
중화1동과 묵2동 자치회관에서는 우주과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낼수 있는 ‘송암천문대 우주과학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20일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한 송암 스페이스센터에서 초등학생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에어로켓 발사체험후 케이블카를 이용해 송암천문대로 이동해 우주세계의 대한 영상 강의와 주·보조 관측실 강의 및 관측을 하며, 디지털 플라네타리룸에서 가상입체 영상을 관람한다. 참가비는 10000원이다.
망우본동과 신내2동 자치회관에서는 낙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배우게 하는 ‘임실치즈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망우본동 자치회관은 8월 4일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신내2동 자치회관은 8월 5일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양평소나기 마을 체험장에서 운영하며, 치즈만들기와 송아지 우유주기, 물놀이,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한 후, ‘소나기’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황순원의 문학관을 관람한다.
망우본동 자치회관은 저소득가정 중 모범 어린이를 우선 선발하며, 참가비용은 12000원이고, 신내2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15000원이다.

[취미교실 - 한지전통공예, 리본공예, 한국무용, 도미노 체험, 한글서예]

면목2동 자치회관에서는 우리의 전통 멋인 한지공예를 이해하고 일상속에서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생과 함께하는 한지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4일과 26일 면목2동 주민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한지전통공예 작가인 이경숙 외 9명의 강사가 한지공예 기초부터 한지연필통, 한지접시 만들기 등 작품 완성까지 지도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중화1동 자치회관에서는 액세서리 등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제작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과 만족감을 충족시켜 주고, 자신이 만든 공예품을 주변분들에게 선물함으로써 사회성을 길러주는 ‘어린이 및 청소년 리본공예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7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중화1동 주민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리본공예 작가인 민병임 강사가 베이직기법을 이용한 헤어 악세서리 만들기와 샤방샤방 레이스 및 동물인형을 이용한 볼펜과 핸드폰 고리 만들기,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시계 만들기, 원단과 리본을 이용한 다이어리 만들기를 지도한다. 수강료는 10000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로 20000원을 내야한다.
묵1동 자치회관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정서함양,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어린이 한국무용교실’과 ‘어린이 한글서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한국무용교실’은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안효선 무용연구소(중랑구 묵동 소재)에서 초등학교 여자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나옥자 강사가 한국무용 작품 ‘도라지’익히기와 함께 키크기와 유연성 훈련을 위한 무용체조를 지도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어린이 한글서예교실’은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묵1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초등학교 4~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한상금, 김경숙 강사가 서예 지도를 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망우3동 자치회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협동심과 인내심, 창의력,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도미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7일 망우3동 주민센터 강의실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도미노뱅크 강사의 지도로 부모님과 함께 도미노를 쌓는 놀이를 한다. 수강료는 10000원이다.
신내1동 자치회관에서는 우수 동아리프로그램인 한글서예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초등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한글서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신내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음악, 체육, 미술교실 - 클래식아 놀자, 난타, 음악 줄넘기, 미술감상]

면목본동 자치회관에서는 어린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클래식아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면목본동 자치회관 세미나실과 영산아트홀(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엘가의 ‘사랑의 인사’, 베토벤의 ‘엘리지를 위하여’, ‘전원’, 바디르체프스카의 ‘소녀의 기도’, 하이든의 ‘종달새’, 쇼팽의 ‘이별의 노래’,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0번, 21번’과‘클라리넷협주곡’, 비발디의 ‘사계’에 대해 이중규 강사로부터 고전음악 설명을 듣고 음악감상을 한다.
또한, 8월 16일에는 영산아트홀에서 쇼팽의 ‘Ballade No2' 외 다수곡을 듣는 청소년음악회 공연관람을 한다. 수강료는 10000원이다.
묵2동 자치회관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발동작, 손동작, 춤, 스트레칭을 혼합한 음악줄넘기로 아이들에게 리듬감과 표현력을 향상시켜 주고 기초체력을 증진하는 ‘어린이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묵2동 자치회관 대강당에서 2학년 이상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20000원이다.
망우3동 자치회관에서는 음악에 맞춰 신나는 신나게 두드리는 난타연주로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어린이 난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4일부터 25일까지 망우3동 주민센터 연습실에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김윤지 강사의 지도로 난타북을 이용한 신나는 난타공연을 한다. 수강료는 10000원이다.
신내1동 자치회관에서는 미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서울시립미술관의 협조를 얻어 미술교실 특강인 ‘엄마와 만드는 미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8일 신내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5세부터 초등학생 1학년까지 아동과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북아트연구소 Bookness 안양·평촌 대표인 임수미 강사의 지도로 우리나라 전통 민화에서 나타나는 조형미를 감상하고, 갤러리북을 제작한다. 참가비는 1000원이며, 모아진 참가비 전액은 1% 사랑나눔기금으로 적립되어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중랑구 관계자는 “매년 주민들에게 관심이 높은 방학 프로그램인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방학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여 학업에 쫏기는 아이들에게 유년기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어 주민과 함께 하는 자치회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