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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세계거리춤 축제’ 관람객 48만명... 재방문 의사 91%
동대문구, ‘세계거리춤 축제’ 관람객 48만명... 재방문 의사 91%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04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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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개최한 ‘2017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가 GIS시스템 분석 결과 행사기간 48만5285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37%나 증가한 수치로 만족도도 높아 재방문 의사를 밝힌 사람도 91%에 달했다.

구는 “이번 축제는 무허가로 입점하는 부스를 사전에 원천봉쇄하고 주류 판매를 일체 금지시킨데 대해 만족감을 더했다”며 “내년부터는 무대 크기나 체험, 볼거리 등 다소 미진했던 부분을 보안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개최한 세계거리춤축제에 4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구의 이번 세계거리춤 축제는 ‘춤’이라는 컨텐츠에 집중해 탱고, 살사, 스윙, 커버댄스, 주민들의 장기 춤․노래자랑 등이 선보였다.

전문 춤꾼들부터 아마추어까지 모든 장르를 망라한 볼거리를 제공해 진정한 춤 축제로써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메인무대에서는 동호회 전문가 대표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3개의 서브무대에서는 라이브밴드와 동호회원들이 펼치는 공연 뿐 아니라 시민 참여형 강습 프로그램이 동시에 편성돼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다녀간 방문객 48만여명 중에는 동대문구민이 63.6%로 가장 많았고 중랑구민 5.8% 광진구민 4.5%의 순이었다.

방문객 대상 분석 결과 남녀 방문비율은 여성이 51.9% 남성이 48.1%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0%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50대가 각각 19%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구는 행사에 참여한 337명의 관람객과 장한로 인근 130개 업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의 75%가 행사에 대해 만족을 보였고 재방문의사가 91%로 행사에 대한 관심도와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행사의 개선점으로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지역상권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92%의 응답자가 행사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으며 그 중 22%는 50%이상 매출이 신장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축제와 상관없이 무허가로 입점하는 부스를 사전에 원천봉쇄하고 주류 판매를 일체 금지시킨데 대해 전체 응답 업소의 89%가 만족했다.

한편 아쉬운 부분으로는 주민참여무대의 크기가 다소 작았으며 무대 단이 낮아 관람객들의 시야 확보가 힘들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구는 무대 단과 크기를 조정해 관람객 편의를 증진한다는 입장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세계거리춤축제가 4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양적, 질적으로 내실있는 축제가 됐다”며 “올해 축제에서 미비했던 사항을 보완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해 2018년에는 더욱 더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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