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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인생에 글자꽃이 피어나다’ 성인문해 시화전 개최
금천구, ‘인생에 글자꽃이 피어나다’ 성인문해 시화전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11.1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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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청 1층 로비에서 오는 15일부터 1주일간 ‘인생에 글자꽃이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성인문해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 작품들은 관내 문해교육 기관 6개소에서 내부 심사를 거쳐 추천된 우수 작품들이다. ‘시작’이라는 주제로 출품된 작품들로 서울지역 시화전에서 ‘아름다운 시인상’을 수상한 4개 작품을 포함한 총 22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화전은 장애인종합복지관 학습자들의 작품도 전시해 소통의 장을 넓히고 작품 속 솔직 담백한 글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평생학습 동아리 및 수강생 작품전시회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은 현대사의 질곡을 한 몸으로 이겨내며 자신보다 가정을 돌보느라 배움이 늦어진 분들로 우리나라 역사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하신 분들이다”며 “작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울림이 있는 시화작품들이 구민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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