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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올 겨울 난방비 걱정 ‘뚝’... 내년 5월까지 에너지바우처 시행
동대문구, 올 겨울 난방비 걱정 ‘뚝’... 내년 5월까지 에너지바우처 시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1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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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내년 5월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2개월 늘어나 7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 1월31일까지 각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유선 접수하면 된다.

‘에너지바우처’는 연탄, 등유, LPG 등을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또는 전기나 도시가스 요금 차감형식의 가상카드로 지급되는 일종의 에너지 서비스 이용권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만 65세 이상)이나 영유아(만 6세 미만), 장애인(1~6급),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가 포함된 가정이다.

1인 가구의 경우 8만4000원, 2인 가구는 10만8000원, 3인 이상의 경우 12만1000원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내년 1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다만 실물카드 신청자는 국민행복카드에 직접 문의해야 하며 가상카드 신청 시는 면제 받고 싶은 전기나 도시가스, 지역난방요금 고지서가 있어야 한다.

지원기간은 11월 8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로 지난해보다 2개월이 늘어난 7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는 에너지바우처 사용기간도 늘고 금액 지원도 상향 조정됨에 따라 작년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청이 익숙지 못한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함으로써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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