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태극마크를 달고 2년 만에 멀티 골을 기록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최철순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승리하고 골을 넣었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다.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대표 팀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14일 펼쳐지는 세르비아전도 잘 준비해야 한다. 다시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손흥민은 "축구는 많이 뛰는 팀이 이긴다. 나부터 전방에서 수비를 해야 이길 수 있다. 동료들이 많이 뛰는 것을 보고 나도 더 뛰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지 않은 모습에 실망하는 팬들을 되돌리기 위해 선수들 모두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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