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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 공간 1호 탄생
동대문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 공간 1호 탄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1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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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제1호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 공간 ‘초록빛 휘경마을 주민공동체이용시설’이 탄생했다

구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주민 100여명과 함께 ‘초록빛 휘경마을 주민공동체이용시설’ 건립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에서 약 500m떨어진 곳에 위치한 휘경마을은 단독․다세대주택 밀집지다. 서울시립대와 배봉산에 둘러싸여 1인 가구, 특히 대학생들이 주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휘경마을은 지난 2012년 서울시의 주민 참여형 주거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10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초록빛 휘경마을 주민공동체 이용시설 개관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과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초록빛 휘경마을 주민공동체이용시설’은 시비 14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3층 규모로 건립됐다.

앞으로 주민들은 이곳을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거점공간으로 휘경동 주민공동체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을 유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지하1층과 지상1층은 휘경동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직접 관리하며, 2층, 3층은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두레주택으로 이용한다.

지하 1층에는 1인가구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반찬가게 및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지상 1층은 어르신 쉼터 및 회의실, 공유공간 임대로 활용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공동체이용시설이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하며 마을의 대소사를 결정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휘경마을이 주민들의 뜻이 적극 반영된 맞춤형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마무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참여형 주거재생사업은 대규모 철거식 재개발이 아닌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 밀집지의 정비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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