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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세상을 ‘이해’하는 시대로 변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세상을 ‘이해’하는 시대로 변화"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11.1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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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윤 가천대 교수, 10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특강

[한강타임즈=박해진 기자]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세상을 ‘자동화’하는 시대에서 ‘이해’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변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이강윤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열린 특별강좌에 초청돼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강연은 광주시가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마련한 마지막 특강으로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특강으로 이강윤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강윤 교수는 한국IBM 연구소장, 한국IBM 왓슨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이날 강좌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오는 산업의 변화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의료, 금융, 법률 등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산업전반에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윤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는 모습 ⓒ박해진 기자

또한 “의료 인공지능 왓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료산업에 혁신을 불러왔다”며 “인공지능은 데이터가 중심이 된 새로운 형태의 사업 모델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이 우리의 생활을 이해하는 시대이며, 향후 5년 내에 5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5혁신은 ▲사람들의 말과 글로 정신적‧신체적 건강의 지표로 사용 ▲가시광선대를 뛰어넘는 이미지 인식 기술 ▲매크로스코프(Macroscope)를 통한 지구 복잡성 이해 ▲메디컬 랩 ‘온어칩’이 나노 단위로 질병을 추적 ▲스마트 센서들이 빛의 속도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 교수는 “향후 인공지능은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IT시장을 만들고 기존의 자동화 중심의 IT 시장보다 더 큰 IT 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며, 새로운 시대를 위해 혁신비전, 마켓 전략, 자산 경쟁력,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4차 산업혁명 특별강좌는 지난 10월13일부터 11월10일까지 총 12강의로 진행돼 기업가,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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