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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샘 오취리 참여하는 ‘2017 사랑의 김장나눔’ 진행
용산구, 샘 오취리 참여하는 ‘2017 사랑의 김장나눔’ 진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11.1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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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구 홍보대사 샘 오취리와 함께 ‘2017.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사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며 16개 동 별 지정된 장소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구 전체적으로 2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43톤 분량의 김장을 담근다.

일정별로 14일에는 한남동, 이촌제1동, 서빙고동, 원효로제2동, 용문동, 청파동주민센터가 행사를 진행한다.

한남동의 경우 용산구 홍보대사 방송인 샘 오취리를 비롯 외국인 20명이 김장에 참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행사장 분위기를 돋운다.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부인도 이날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15일에는 남영동, 용산2가동, 후암동, 효창동, 원효로제1동, 보광동이 김장에 나선다.

쪽방촌이 있는 남영동은 16개 동 중 김장 물량이 가장 많다. KDB생명과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200상자와 450상자의 김치를 지원, 힘을 보탠다.

16일에는 이태원제1동, 이태원제2동, 이촌제2동, 한강로동이 행사에 참여한다.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이태원제2동의 경우 이태원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키로 했다. 한강로동에서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제3통신단 소속 군인들이 동참한다.

3일간 구 전역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지역 내 9300여 가구 저소득 주민과 237개 사회복지시설·보훈단체 앞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저소득 주민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연다”며 “올해는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해 더 많은 김장을 담그는 만큼 따뜻한 온정이 우리 마을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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