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자신을 가꾸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일명 ‘그루밍족’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깔끔한 피부 연출과 헤어 스타일링에 집중하던 남성들이 최근엔 본인의 두피와 모발 고민에 빠져 있다.
두피와 모발이 건강하지 않으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모발이 푸석해지거나 약해져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의 중요성이 주목 받고 있는 것.
이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가 제안하는 머릿결부터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위한 두피와 모발 케어 노하우를 알아봤다.
딥 클렌징 샴푸로 청결한 두피 관리
헤어 연출을 위해 왁스나 스프레이 등을 자주 사용하는 남성이라면 저녁 시간에 샴푸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스타일링 제품의 잔여물과 낮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완벽하게 씻어내야 모발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
특히 샴푸 시에는 손바닥에서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두피에 거품이 닿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거품을 이용해 손가락 끝으로 두드리듯 마사지하면 건강한 두피와 머릿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두피 전용 팩으로 영양 공급하기
염색과 펌 등으로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남성의 두피는 민감해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비듬과 각질 분비가 활발해지기 쉽다. 땅이 비옥해야 식물이 잘 자라듯 두피에도 영양이 풍부해야 건강하고 탐스러운 모발이 자랄 수 있다.
때문에 평소 샴푸 후 수분 공급과 유분 보습막 형성을 위한 두피 전용 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기 전 틈새 시간을 활용한 스페셜 모발 케어
펌 스타일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부드럽고 탄력 있는 모발 관리법에도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부스스하고 푸석해진 모발로 인해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남성들이 잠들기 전 틈새 시간을 활용한 헤어 케어에 주목하고 있다. 때문에 머리에 바르고 자면 밤새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헤어 슬리핑 트리트먼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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