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준기 前동부회장 체포영장 발부...'여비서 성추행 혐의'
김준기 前동부회장 체포영장 발부...'여비서 성추행 혐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1.14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前) 동부그룹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4일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오늘 오전에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3일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김 전 회장은 신병 치료를 이유로 들어 경찰의 소환 요구에 3차례 모두 불응했다. 김 전 회장은 심장, 신장, 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빨라야 내년 2월께 귀국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영장 발부로 김 전 회장이 입국할 때 바로 체포가 가능해졌다. 경찰은 인터폴 등을 통한 국제 공조도 검토하기로 했다.

 

동부 김준기 회장

김 전 회장의 비서로 일했던 30대 초반 여성 A씨는 올해 2~7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9월11일 경찰에 고소장과 신체 접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제출했다.

 동부그룹 측은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했지만 강제추행은 아니라며 A씨가 동영상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문제가 불거지자 김 전 회장은 지난 9월21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