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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좋은 형이 생겼어요!’ 멘토-멘티 ‘꿈틀이 사업’ 진행
마포구, ‘좋은 형이 생겼어요!’ 멘토-멘티 ‘꿈틀이 사업’ 진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11.15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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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7월부터 저소득 학생들의 꿈의 둥지를 틀어주기 위해 ‘마포구-숭문고 꿈틀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꿈틀이 사업은 숭문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멘토로 지정하고, 관내 저소득가정의 중학생(멘티)과 1:1로 결연해 정서적 교류 및 학습지도까지 함께하는 멘토-멘티사업이다.

멘토단은 숭문고를 졸업해 명문대학에 다니는 학생들(7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 협약식 이후로 총 13회의 개별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정서지원과 함께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와 숭문고는 꿈틀이 사업이 마포구 멘티-멘토사업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멘토-멘티 학생을 비롯해 구와 학교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깊이 있는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고민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의지하고 싶은 멘토가 필요하다. 앞으로 꿈틀이 사업이 좋은 본보기가 돼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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