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무려 107억4200만원의 체납 세외수입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108억9300만원의 98.6%에 달하는 액수로 구는 내친김에 올해 목표 달성액을 20% 상향 조정키로 했다.
구의 이같은 체납 세외수입 징수는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세외수입 체납징수 특별대책반'의 끈질긴 노력이 주요했다.
특별대책반은 구가 갈수록 늘어나는 세외수입 체납에 맞서 보다 실효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기 위해 구성한 전담 반이다.
먼저 특별대책반은 건축이행강제금과 같은 고액체납자에 초점을 맞췄다. 전화와 현장조사는 물론 다각적인 방법으로 채권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그 결과 1170여건에 걸쳐 20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중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 41건 15억원을 차지했다.
여기에 정확한 부과실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납세의무자를 밝혀 징수율을 높였다. 세외수입 관련부서들과 대책회의를 열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전용 상담창구(3396-5250)를 설치해 체납액을 일시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분할 납부를 허용하는 등 법 테두리 안에서의 유연한 대처도 징수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중구는 내친 김에 올해 목표를 20% 상향 조정해 체납 척결에 박차를 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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