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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2018 기대작 '사자'서 이기우-박해진 '부자(父子)' 호흡
박근형, 2018 기대작 '사자'서 이기우-박해진 '부자(父子)' 호흡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1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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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배우 박근형이 2018년 최고 기대작 드라마 '사자'(극본 김제영, 연출 장태유)에서 배우 박해진, 이기우와 부자로 호흡을 맞춘다.

극중 박근형이 연기하는 강도훈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을 세계 20위까지 끌어올린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호탕하고 진취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일훈(박해진 분)을 아들로 들인 후 후계자처럼 아끼지만 이를 견제한 장남 일권(이기우 분)의 계략에 빠지게 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강회장은 결단력있고 사업가다운 면모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며 "무게감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역할과 가장 잘 맞아떨어졌고 극중 박해진과 이기우의 아버지로 정확히 맞아 제안드렸고 흔쾌히 응해주셨다.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일훈의 출생의 비밀에 키를 쥔 강회장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1963년 데뷔 후 50여년의 연기 경력을 가진 박근형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무대까지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1990년대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SBS '모래시계', KBS '젊은이의 양지', MBC '제4공화국' 등 시대를 풍미한 드라마와 최근 화제작인 SBS '추적자', MBC '전설의 마녀', 영화 '장수상회', '그랜드파더'까지 수백여 편의 작품에 출연해 매 작품마다 연기의 귀감을 보여줬다. 또 박근형은 지난 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대중문화예술상’시상식에 참석, 최고영예인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와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 속에 담아낼 예정이다.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인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은 '사자'는 오는 12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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