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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동화-세헤라자데’ 공연.. 중세 유럽의 이국적 화려함 선봬
서울시향, ‘동화-세헤라자데’ 공연.. 중세 유럽의 이국적 화려함 선봬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11.1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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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서울시향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의 동화’를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지휘자 크와메 라이언과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하피스트인 마리-피에르 랑글라메가 협연자로 함께해 하프의 아름답고 몽환적인 소리로 이번 공연의 화려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줄 예정이다.

마리-피에르 랑글라메는 1993년 클라우디오 아바도에게 수석으로 발탁된 뒤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열다섯 살이 되던 해 영국 마리아 코르친스카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이름을 알렸다.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에서 수석으로 활동하면서 거장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등 솔리스트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휘자 크와메 라이언은 프라이부르크 오페라 총괄음악감독, 프랑스 보르도 아키텐 국립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향의 아르스 노바 시리즈를 통해 수차례 호흡을 맞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그가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국적 환상으로 가득한 동화의 첫 번째 장 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가 이날 동화의 첫 장을 펼친다.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집 ‘거울’의 4번째 곡을 직접 관현악을 위해 편곡한 곡으로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리듬과 이국적인 멜로디, 그리고 복잡한 테크닉으로 유명한 곡이다. 이어 아르헨티나의 작곡가 알베르토 히나스테라의 ‘하프 협주곡’이 화려한 동화를 이어간다.

동화의 마지막 장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작품 중 하나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이곡은 김연아가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음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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