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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의원들도 ‘한복사랑 캠페인’ 동참
종로구의회 의원들도 ‘한복사랑 캠페인’ 동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1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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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 의원들도 연이어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에 속속 동참하며 인사동 전통문화 거리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은 한복을 착용한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고유의 한복입기를 알리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이다.

경점순 종로구의회 의원이 처음 아이디어를 내 지난해 7월 5명의 학생들과 처음 캠페인을 벌인 이후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2차례 실시해 오고 있다.

참여 학생들도 크게 늘어 현재는 매회 200~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통문화 예술인까지 동참하며 인사동의 명물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한복사랑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복궁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11번째로 열린 캠페인에는 250여명의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종로구의회 의원들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의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인사동, 광화문 광장, 경복궁 등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지 배부, 외국관광객과 사진함께 찍어주기, 거리행진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한복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 유도를 위해 한복을 입은 학생들의 K-pop 댄스를 비롯하여 난타공연,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 흥겨운 공연도 함께 곁들여져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번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이 청소년들에게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종로구의회에서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근 한복 입기가 우리 청소년들 사이에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데 ‘한복사랑 캠페인’에서 한복 입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우리 고유의 복식문화를 즐기면서 외국 관광객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꼈으며 전통문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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