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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오거리 간판개선사업 추진..주민 간담회 실시
은평구, 응암오거리 간판개선사업 추진..주민 간담회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11.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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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응암오거리에 낙후된 기존의 간판을 없애고 지역특성을 살리며 조화로운 간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월 응암오거리 간판개선사업 추진 계획을 세운 구는 주민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 및 표시 제한·완화 고시 등 추진 단계를 밟아왔다. 지난 2일에는 벤치마킹을 위해 '광주 1913 송정역시장' 현장을 탐방했다.

특히, 이달 14일에는 응암오거리 먹자 골목길에서 간판개선사업관련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간판개선주민협의회 및 디자인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응암오거리의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이 필요하고, 상인들의 동의 범위 내에서 개선사업 추진, 먹자 골목길 입구를 밝게 하며 공영주차장 확보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간담회 결과 응암오거리 먹자골목길은 종전의 난립되고 획일·정형화된 간판디자인을 탈피해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로 했다.

또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해 전기소모를 줄이고 사업효율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장기적인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접근해 간판개선사업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반전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응암오거리 먹자골목길 간판개선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간판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단순 간판 교체가 아닌 간판과 도시경관을 함께 개선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간판개선사업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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