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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도 급식도우미 지원 4억5800만원 편성
남원시, 내년도 급식도우미 지원 4억5800만원 편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1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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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원시가 내년도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두레사랑방 등 급식도우미 인건비 지원을 위한 예산 4억5800만원을 편성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시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46개소에 각 1억66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미지원 시설(민간ㆍ가정) 인건비 지원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보육교사 급여 인상 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어린이집은 영유아 감소로 정원충족률 73%이하로 운영난을 겪고 상태로 2018년 최저임금도 16.4% 인상될 예정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남원시가 내년도 급식도우미 지원을 위해 4억5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 누리과정보육료 동결 등으로 정부의 보육 예산만으로는 운영에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24개소의 급식도우미 인건비 지원도 확대된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가정, 다자녀가정, 맞벌이가정의 아동 502명에게 학습과 놀이지도, 교육, 급식 등 종합적인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에는 아동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종사자들이 직접 식사를 조리하고 배식하느라 맡은 바 고유 업무인 돌봄에 집중할 수 없는 애로점이 많았다.

이에 시는 올해 4천1000만원을 투입해 급식을 전담하는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 등 여러 가지 독거노인 문제점 발생을 해소하고 이웃과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공동생활가정인 ‘두레사랑방’에 대한 운영비도 인상하기로 했다.

동절기 4개월간(1월~3월, 12월)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해결해 줄 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경로당 85개소에 1억200만원이 지원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취사 및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동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어 매우 보람있고 좋은 사업이라 여겨지며, 앞으로도 아동과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체감도 향상 및 사회복지시설 복지증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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