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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남아 순방 이후 국정수행 지지율 73%
文대통령, 동남아 순방 이후 국정수행 지지율 73%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1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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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긍정평가 vs ‘보복정치’ 부정평가 눈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7일 73%를 기록하며 두달째 70%대를 이어갔다.

이중 ‘적폐청산’이 긍정적인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반면 ‘보복정치’도 부정평가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 평가한 비율은 지난주대비 2%p 상승한 20%였고,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3%였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지난 11월14일~16일 실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73%가 긍정평가했고 20%는 부정평가했다 (그래픽=뉴시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의당 지지층 82%, 바른정당 75%, 국민의당 7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55%를 보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26%)보다 부정률(62%)이 높았다.

문 대통령의 직무평가 긍정률은 30대에서 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88%, 40대 81%, 50대 62%, 60대 이상도 절반이 넘는 53% 였다.

한편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최근 한미 정상회담과 동남아 순방에서 이뤄진 '정상외교 성과'와 '개혁 의지·적폐 청산'이 각각 16%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반대로 부정평가 이유 1위에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45%)가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자유한국당 14%, 바른정당 7%, 국민의당 6%,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2%p 상승했고 다른 정당들도 1%p 이내 등락하는데 그쳤다.

이번 집계는 지난 14~1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904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1003명이 답을 해 1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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