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현대차, 광저우 모터쇼 참가..소형 SUV ‘엔시노’ 첫 선
현대차, 광저우 모터쇼 참가..소형 SUV ‘엔시노’ 첫 선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7.11.17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엔시노'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로&와이드 스탠스(Low and Wide Stance)’를 바탕으로 현대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범퍼·램프·휠을 보호하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인 ‘아머’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됐으며, 내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의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기 위해 마블(MARVEL)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엔시노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ENCINO Iron Man Special Edition) 쇼카’를 함께 공개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15일 출시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도 공개했으며 특별 존을 구성해 ‘신형 ix35 밀리터리룩 쇼카’, 대형 스크린 월(Wall)을 활용한 전시 및 바이두 커넥티비티 체험 등을 마련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직·간접으로 상품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ix35’는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ix35’의 후속 중국 전용 모델로,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제작된 차량이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을 위한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과 실용에서 프리미엄 성향의 고객까지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오염물질이 전혀 없고 공기 청정의 역할을 하는 궁극의 친환경 차량 ‘차세대 수소전기차’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소사회 존’을 꾸며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절개물’을 전시했으며, 특히 ‘수소전기차 절개물’은 슬라이딩 스크린을 이용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친환경 미래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고성능 존’에서는 차세대 고성능 차량의 개발 잠재력이 반영된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전시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자가 직접 드라이버가 되어 WRC 경기를 4D로 체험할 수 있는 ‘WRC VR 4D 시뮬레이터’를 운영한다.

더불어 ‘자율주행 존’에서는 ‘아이오닉EV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미래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를 운영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