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포항지진 발생 후 현재 총 55회 여진 발생
포항지진 발생 후 현재 총 55회 여진 발생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1.19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 15일 포항지진 발생 후 현재까지 총 55회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해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9·12 경주지진과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 115회의 절반 수준이다.

중대본은 "9·12 지진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여진은 시간에 따라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8일 오전 6시 현재 8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5명이 입원치료중이고 67명은 집으로 돌아갔다.

이재민은 1124명이 발생해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등 12개소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공공·사유시설 피해 총 2663개소 중 이중 81.6%(2172개소)에 대해 응급복구가 지원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모두 2165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1998건(전파 52건, 반파 157건, 지붕 1789건), 상가 90건, 공장 77건, 차량 38건 등으로 잠정집계됐다.

공공시설은 학교, 문화재 등 총 498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학교가 227개소, 면사무소, 공원시설은 79개소에서 균열이 확인됐다. 포항항 항만시설은 부두 콘크리트 등 23개소가 파손됐고 국방시설도 82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대구~포항선 고속국도 교량 5개소, 7·28·31호선 등 국도 7개소가 지진 피해로 손상됐다.

상·하수도시설은 6개소에서 45건의 상수관 누수사고가 접수됐다.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 수졸당 고택 등 문화재 24건도 손상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중앙부처와 지자체공무원 1만9030명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이재민 지원과 내주로 연기된 수능시험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대체학교 검토 등이 진행 중이다.

또 전날부터 중앙수습지원단이 구성돼  이재민구호, 시설점검 등 피해수습을 지원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