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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수능 이후 포항행... “안정적 수능 운영이 최우선”
文대통령, 수능 이후 포항행... “안정적 수능 운영이 최우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19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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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능이 끝난 이후 포항에 방문해 피해자를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할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직접 수능 일정을 일주일 연기로 결정했던 것만큼 안정적인 수능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포항 지진이 발생하자 15~18일 사이 지진 피해 현장을 내려가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현지 초동 대처가 한창이고 수능 연기 후속 조치 때문에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통령이 재난 발생 즉시 현장에 가면 언론과 여론이 지진 피해가 아닌 대통령에게 쏠려 복구 집중도가 분산될 수 있다는 내부 의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은 최대한 빠르게 지진 현장을 방문하고 싶어했지만 수능 이후 적절한 시점에 가게 될 것 같다"면서 "현재로서 수능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와 장관, 일선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방문 시점이 수능 이전이냐 이후이냐의 구분보다는 지진 수습에 혼선을 주지 않으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타이밍에 방문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능이 끝난 이후 포항에 내려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긴급한 현장 수습과 수능의 안정적 운영에 모든 힘을 쏟기로 했다. 사진은 소래포구 화재당시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모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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