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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정우성, 전문가도 놀라 "평양 사투리 소화 능력, 당장 北영화에 출연해도 될 정도"
'강철비' 정우성, 전문가도 놀라 "평양 사투리 소화 능력, 당장 北영화에 출연해도 될 정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1.20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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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강철비' 정우성의 영화 속 평양 사투리 열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정우성은 극중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인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선 절도 있는 액션만큼 중요한 언어, 즉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정우성은 방대한 자료조사와 공부를 아끼지 않았다.

그 동안 대중에게 친숙한 북한 사투리는 함경도 지방의 사투리로써, 강원도와 인접한 지역 특색에 기인한다. 그런데 이번 '강철비'의 엄철우가 구사하는 사투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함경도 사투리가 아닌 평양 사투리다.

사진=영화'강철비'스틸이미지

정우성은 극중 엄철우의 평양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평양 사투리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은 물론 평양 시민들이 등장하는 유럽의 다큐멘터리를 직접 찾아보고, 북한 영화를 섭렵하는 등 스스로 공부했다.

이처럼 캐릭터에 완전하게 동화되기 위해 노력한 정우성에 대해 평양 사투리 전문가는 "정우성의 평양 사투리 소화 능력은 지금 당장 북한 영화에 출연해도 될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우석 감독 역시 "구하기 어려운 평양 자료까지 모두 찾아본 정우성의 노력이 대단했다. 그는 현장에서 엄철우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정우성의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강철비'는 오는 12월 2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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