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기자] 한화이글스의 김원석 선수가 방출됐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원석이 지난 7월부터 팬 A씨와 나눈 메시지가 담긴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서 김원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마워요 빨갱재인”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소속 팀 비하는 물론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남겼다.
또 김원석은 “우리 팀 치어 리더 안 그래도 제일 X같이 생겼다”라며 “하트 할 때 어깨 내려 앉히고 싶다”라고 말하며 소속 팀 여성 치어리더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
아울러 소속 팀 감독에 대해서도 ‘병X’이라 언급한 그는 충청도, 전라도 등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 발언까지 해 논란이 됐다.
이에 한화는 “SNS 대화 내용 유출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을 방출한다.”며 “SNS에서 개인적인 대화라고 해도 부적절한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화는 KBO에 김원석의 자유계약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조비****) 자기 팀 팬이랑 자기네 지역 비하하는 건 진짜 아니라고 본다.” “(나이스****) 자기 소속팀의 프랜차이즈를 비하한건 좀 경솔했다고 본다.” “(뱃맨****) 성공신화는 노력하고 겸손한 사람에게만 어울리는 것이다.” “(카이****)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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