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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서울시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분야’ 수상구 선정
은평구, ‘서울시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분야’ 수상구 선정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11.2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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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7년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의 1월부터 9월까지의 ‘공공자원 유휴공간 공유’ 및 ‘공유촉진사업’ 2개 분야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은평구는 ▲유휴공간 운영실적 ▲공유문화 확산 홍보 ▲공유사업 추진실적 ▲공유 특화사업 성과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게 됐다.

구에 따르면 올해 응암3동 요리교실, 대조동 컴퓨터실 등 신규 5개 공간을 포함한 관내 사용하지 않고 남는 공간 50개소를 개방해 시민에게 적극 개방,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방공간의 70%는 야간·주말에도 개방해 직장인 및 학생들을 위한 각종 모임을 지원했다.

아울러 자주 쓰지 않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공구대여소’를 16개 전 동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거주자 우선주차 사용자가 출근·외출 등으로 인해 미사용 중인 거주자 우선주차공간을 IOT기반 주차센서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주차난 및 불법 주차 등 주차문제를 해소하는 ‘거주자 우선주차 공유사업’을 실시 중이다.

또 응암2동은 올해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청사의 반지하공간을 리모델링하면서 카페공간의 일부를 ‘공유냉장고’로 개방했다. 냉장고와 싱크대, 기본 그릇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 누구나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학생들에게 공유경제 개념교육 및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등 ‘학교 내 공유 활성화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이밖에 나눔카 사업, 교복·교과서 공유사업, 아이 옷 공유사업 및 공유 활성화 사업 견학 등 자원의 낭비를 막고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행복을 나누면 2배, 더불어 사는 공유-은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수상은 소유하지 않고 함께 나눔으로써 경제적, 환경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공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를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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