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기습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17~18년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본부는 제설지휘반, 제설작업반, 교통대책반 등 7개반으로 구성된다.
11월 현재 구는 염화칼슘 388톤과 소금 501톤을 비축했다. 제설장비 6종 78대 중 노후 장비는 사전 정비를 마쳤으며 동주민센터 염화칼슘 살포기 20대를 전면 교체했다.
구는 또 급경사 취약지역에 원격제어 가능한 ‘자동액상살포장치’를 기존 4개소 15대에서 6개소 23대로 8대 확대 설치했다.
구는 고가차도, 보도육교 등 지역 내 제설 취약지역 446곳에 제설함 설치를 완료했다. 시민 누구나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제설의 계절이 돌아왔다”며 “용산구 내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도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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