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사)한국가정사역협회가 개최하는 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축제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상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상으로 시상된다.
성북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T/F 구성, ‘성북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조례제정 등 행정적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아동전용보건지소를 개소함으로써 ‘아이를 낳으면 함께 키우는 도시’의 역할을 주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바도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절차 및 정책 수립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전국 최초 아동전용보건지소를 개소하는 등의 결혼·임신·출산·가정 친화적 지역 특화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했던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국회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성북구 외에도 세종특별자치시(2017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 대상), 경상북도(광역), 전라남도 순창군(기초)이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에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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