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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페루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개관
SKT, 페루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개관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7.11.23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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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22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수이자(Suiza) 초등학교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의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페루 방문은 ‘티움 모바일’이 올해 초 열린 MWC 2017 기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은 데서 시작됐다.

스페인어권에서 ‘티움 모바일’의 인지도가 높아져 페루,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의 초청이 줄을 이었고 SK텔레콤은 우선 케이팝(K-POP)과 한국 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며 ‘중남미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부상한 페루를 방문, 한류의 영역을 ICT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티움 모바일’은 2014년 8월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탄생한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33곳을 누볐으며 누적 방문객은 24만명에 달한다.

페루의 ‘티움 모바일’은 2015년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대상을 받은 이동식 컨테이너 교실 ‘박스쿨(Boxchool)’의 디자인을 적용, 구축과 이동의 용이성을 극대화했다. 컨테이너의 특성을 활용해 빠르게 조립·분해할 수 있고 이동 또한 자유자재로 가능하다.

페루 리마를 찾은 ‘티움 모바일’은 MWC 2017 기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였던 코딩·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ICT 체험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티움 모바일’ 체험 아이템엔 페루 문화와 예술 등을 반영해 현지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웠다.

SK텔레콤은 개관 기념식을 마친 ‘티움 모바일’과 체험 아이템을 통째로 현지에 기증하기로 했다. ‘티움 모바일’은 향후 3년간 페루 곳곳을 순회하며 어린이 ICT 정보 격차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페루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글로벌 ICT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티움 모바일’ 기증 및 운영 노하우 전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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