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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세체납 등 위기가정 주거비 ‘최대 100만원’ 지원
서울시, 월세체납 등 위기가정 주거비 ‘최대 100만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2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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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실직으로 인한 월세체납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닥친 위기가정에 긴급 주거비를 별도로 신설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긴급 생계비를 포함하면 총 2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로 확대된 셈이다.

시는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내년 3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85% 이하 재산 1억8900만원 이하, 금융재산 1000만원 이하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사안이 긴급한 경우 지원기준을 초과하더라도 현장 일선 공무원이 지원 필요성을 판단해 동 사례회의를 거쳐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한편 시는 주거취약지역 거주 중·장년 1인 가구 등 잠재적 고위험군과 반지하,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 거주 미성년 동반가정 등을 파악해 급박한 위기상황 발생 시 우선 신속한 긴급복지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가족, 친구 등으로부터 단절된 채 고립 위험성이 높은 중․장년 1인 남성가구, 미혼모 가구 등을 대상으로는 집주인, 중개업소, 고시원 총무 등과의 연락 체계를 통해 월세 체납가구를 발굴해 나가게 된다.

또한 대상자가 동주민센터에 전입 신고할 경우 복지지원제도 등에 대한 문자메시지 안내 등을 실시, 복지 사각지대 탈출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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