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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상승 73.1%... 내홍 ‘국민의당’ 지지율 최하위
文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상승 73.1%... 내홍 ‘국민의당’ 지지율 최하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2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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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동남아 순방 성과와 신속한 지진 대응으로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도 60대 이상 지지율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쳤다.

반면에 바른정당과의 연대ㆍ통합 문제로 내용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은 지지율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20~22일 전국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중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 비율은 73.1%로 지난주대비 1.5%p 올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9%p 떨어진 22.3%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그래픽=뉴시스)

일간 지지율은 검찰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을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압수수색한 지난 20일 71.5%까지 올랐다. 새 정부 1기 내각을 완료했던 지난 21일에는 지지율이 73.3%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보수층 일부가 결집하고, 대구·경북과 충청·수도권 등 전 정부 여권 지지층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포항 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 결정 등 정부의 신속한 지진 대처 모습도 지지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0.5%p 오른 51.8%로 2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60대 이상 지지도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쳤다.

자유한국당은 최경환 의원 압수수색과 류여해 최고위원의 막말 파문의 영향으로 1.6%p 떨어진 16.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지율 상승도 눈에 띄었다. 청년층 결집 속에 1.9%p나 상승하면서 6.9%의 정당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19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은 7% 근접 수치다.

바른정당은 0.1%p 소폭 하락한 5.6%였지만 19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자유한국당 지지율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국민의당은 창당 이후 최저치인 4.4%를 보였다. 같은 기간 0.5%p 떨어진 수치로 3주째 최하위다. 지난 20일 일간 집계에서는 지지율 3.8%를 기록하며 창당 이후 처음으로 3%대까지 떨어졌다.

이번 집계는 지난 20~2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6702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1515명이 답을 해 5.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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