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북건강관리센터(이하 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27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북구보건소 4층에 조성된 센터는 기존에 이원화 돼 있던 진료실과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건강관리센터’로 통합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의 1대 1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의사와 함께 건강매니저가 주민의 개인별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분석, 건강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건강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주민스스로 자가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6개월 단위로 개인별 건강관리계획을 점검 및 평가함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건강관리센터가 개소하면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센터가 먼저 찾아 구민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1대 1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실효성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는 유기적으로 통합된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한 금연클리닉, 체력측정실, 영양상담실까지 집중 설치돼 각 분야 전문가와 1대1 상담서비스를 통한 교육은 물론, 심층검사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시에는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도 가능한 허브역할까지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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