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5월부터 이달 8일까지 약 6개월 간 실시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암사동에 위치한 ‘희망목공소’에서 36회 진행됐으며, 올해 총 533명의 구민들이 참여했다.
구민들이 나무를 이용해 자신만의 목공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은 우드트레이, 수납함, 화분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됐다. 참석률은 전년대비 11% 증가해 총 98%를 달성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목공 체험으로 주민 여러분들이 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문을 연 희망목공소에서는 매년 관내에 있는 폐목들로 목재의자와 고양이집 등 친환경 목재 시설물을 직접 제작·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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