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주한 베트남 대사로부터 한-베트남 외교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최근 주한베트남대사관 응웬 부 뚜 대사가 종로구의회를 직접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구의회는 베트남 하노이시 떠이호구의회와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12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감사패는 그간 양 지역의 민간외교협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공로에 감사를 전한 것이다.
특히 3년 전 김복동 의장은 베트남대사관이 신축을 위해 매입한 부지에 대한 조세 조치에 대해 서울시청, 국세청, KAMCO, 외교통상부를 비롯해 각종 변호사 자문을 거쳐 상호 조세 면세 성과를 이끌어 내면서 베트남대사관에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종로구의회를 대표해 감사패를 수상한 김복동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고통을 딛고 일어나 인내와 성실로써 경제발전의 기적을 이룬 공통점이 있다.”며 “떠이호구의회는 물론 베트남과 그동안 쌓아온 친분을 바탕으로 상호존중하고 양 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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