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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첫 입시설명회.. 수험생·학부모 3000명 참석
수능 후 첫 입시설명회.. 수험생·학부모 3000명 참석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11.2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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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이후 24일부터 입시설명회가 시작됐다.

종로학원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수능 이후 첫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은 시험답게 입시전략을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실제로 입시설명회 한 시간 전부터 배치표를 확인하는 학부모와 수험생들로 붐볐다. 특히 25일부터 연세대를 포함한 수도권 14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등 대입전쟁을 위한 전략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 됐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24일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열린 종로학원 주최 입시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일찍 자리를 잡고 진지한 표정으로 배치표와 책자들을 연신 넘겨보았다. 함께 동행한 자녀들과 희망 입학 대학교를 하나 하나 짚어보며 상의하는 학부모들도 모습도 눈에 띄었다.

본격적인 설명회가 시작되고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가 강의를 시작하자 참석자들이 눈이 한 곳을 응시했다. 행사 공간은 이미 좌석을 모두 채우고 복도에 서거나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은 학부모와 수험생 등으로 꽉 차 있었다.

임 대표는 설명회를 시작하며 "수능이 연기 돼서 논술도 일주일 연기 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저녁부터 내일 모레 연세대, 성균관대 등 논술 고사들을 보러 가야 될까하는 고민과 문의들이 많아 빠르게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영역별 등급컷 예상 등에 대해 분석하며 "수능이 절대 평가나 상대 평가 중 하나로 통일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국어와 수학을 주로 분석해 드리는데 영어는 또 따로 고려해야 되는 상황이다. 대학마다 감점과 가산 방식도 달라 아이들이 힘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입시설명회는 주말과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이날 오후 6시 진선여고 대강당에서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진학사와 이투스교육은 25일부터, 대성학원과 유웨이중앙교육은 26일부터 설명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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