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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읍면동 사업이 시군구 장악시도?’... 한국당, “혁신읍면동 사업 예산 막겠다”
‘혁신읍면동 사업이 시군구 장악시도?’... 한국당, “혁신읍면동 사업 예산 막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26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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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26일 '혁신 읍면동 시범사업'을 "시ㆍ군ㆍ구를 장악하고  좌파 백년 집권을 위한 참으로 원대한 계획"이라며 "혈세를 투입해 좌파 풀뿌리 운동권을 양성하는 '완장부대' 사업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행자부 혁신 읍·면·동 사업 및 문체부와 국토부의 도시재생을 위한 중간지원 활동요원을 고용토록 2018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 읍면동 시범사업은 주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주민 자치를 구현하고 마을 공동체의 역량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그는 "행자부는 읍·면·동에 소통협력운영인력, 중간지원조직, 사회문제해결 요원 등의 명목으로 연봉 2500~5000만원으로 총 377명을 고용하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혁신 읍면동시범 사업은 실질적으로 좌파 백년 집권을 위한 참으로 원대한 계획이라며 관련 예산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사진=뉴시스)

고 별도 사업비도 올렸다"며 "또 문체부의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과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 활동가에게 연봉 수천만 원을 주는 등 총 17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원내대변인은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전교조의 학교 장악 시도 활동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교조가 참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서 촌지 추방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온 국민은 얼마나 환영했냐.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전교조는 풀뿌리 교육을 장악하고 학생들에게 역사를 왜곡시키고, 좌파사상을 전파하고, 교육을 정치에 오염시켜 사회적 갈등의 중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조직들은 떠돌이 좌파운동권에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처음에는 지역활동도 하겠지만 정부 예산으로 사회운동을 교육하고, 장기적으로 시·군·구의회를 장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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