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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화산 분출’ 인천공항, 여객기 결항.. 아궁 화산 위험 경보 최고 등급
‘발리 화산 분출’ 인천공항, 여객기 결항.. 아궁 화산 위험 경보 최고 등급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7.11.2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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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 분출로 인해 27일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공항행 여객기 전편 운항을 취소했다.

결항이 결정된 여객기는 이날 오후 12시 출발 예정이던 GA871(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KE5629(대한항공), SU4095(에어로플로트항공)과 6시 KE629, GA9965, DL7872(델티항공)편이다.

현재 해당 항공사들은 발리행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결항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CNN 캡처

대한항공 관계자는 "화산 분출로 인해 결항을 결정했다"며 "덴파사르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여객기가 결항되면서, 발리를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여객기도 결항됐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휴양지로 손꼽히는 발리 섬의 '아궁 화산' 분화가 지난 25일 오후부터 본격화하며 발리공항을 오가는 인도네시아 국내외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가방재청(BNPB)은 이날 아궁 화산의 위험 경보를 최고 등급으로 격상했다.

BNPB는 이와 함께 아궁 화산으로부터 반경 10㎞ 이내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에 즉각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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