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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항일 독립운동가 5명 추모비 제막
남원시, 항일 독립운동가 5명 추모비 제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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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원시가 국가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장렬하게 순직하신 주생면 출신 5명의 열사(烈士)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비를 제막한다.

시는 27일 오후 3시 주생면 영천리 소재 사계정사 입구에서 항일 독립만세운동 순국 추모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모비가 건립된 애국지사는 방양규, 방진형, 방극용, 방명숙, 방제환 등 5명의 열사들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이석보 남원시의장, 조춘태 전북동부보훈 지청장, 강용구 전라북도 의원,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이기충 광복회 전북지부남원지회장, 방극윤 남양방씨 대종회장 및 회원, 주생면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남원시가 국가의 독립운동을 위해 장렬하게 순직하신 주생면 출신 5인의 열사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를 제막한다,

시는 ‘항일 독립만세 운동 순국 추모비’를 건립해 1919년 4월 4일 항일독립 만세운동에서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다섯 분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뜻을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1919년 3월, 온 나라에 ‘대한독립만세’가 메아리 칠 때 남원시에서는 4월4일 장날을 기하여 남원, 순창, 임실 등지에 사는 수 천명의 군중들이 광한루 광장과 북부 시장터 등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당시 일제의 무자비한 총칼에 현장에서 여덟 분의 열사가 순절 하셨는데 순절자 중 다섯 분의 열사가 남양 방 씨 가문 출신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주생면 출신 독립운동가 五 烈士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뜻을 후손들에게 기리 전하고, 그 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현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국가수호의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잘 지켜가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추모비는 전북도로부터 1000만원의 예산을 보조 받아 건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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