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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성화봉송 기간 ‘평창동계올림픽’ 지역축하행사 개최
광주시, 성화봉송 기간 ‘평창동계올림픽’ 지역축하행사 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11.27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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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박해진 기자] “전 세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동계스포츠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이 곳 광주에서 열리는 것 또한 상당히 큰 의미가 있죠”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 광주에 도착해 3일간 이어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릭픽대회 성화봉송 기간 축하행사를 열어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성화가 머무르는 3일간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주제로 24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에서는 올림픽 승리를 기원하는 ‘평창의 꿈’, ‘승리를 위하여’ 등 노래와 함께 하는 준창작 뮤지컬팀 ‘다락’, 퓨전국악 및 LED 조명을 활용한 댄스트론 등을 공연했다.

26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출발해 역사적,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거쳐 마지막 시청 앞 잔디광장까지 광주시내 곳곳을 누비기도 했다.

지난 2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지역축하행사인 '고싸움놀이'가 진행됐다 ⓒ박해진 기자

특히 25일에는 금남로에서 광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고싸움놀이가 식전행사로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성화점화, 축하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작년 이맘때는 이 자리에서 눈보라와 비바람 속에서 촛불을 들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모였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빛고을 광주의 힘과 열망을 가득 실어줘야 한다”고 외쳤다.

또한 “우리는 2년 전에 세계청년축제인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제 광주의 기운을 평창으로 보낼 때다. 그리고 평창올림픽이 끝나면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저와 여러분들 마지막 기운을 보내주자”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지역축하행사인 '고싸움놀이'가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해진 기자

한편, 광주지역 총 성화봉송 구간은 96.1㎞이며, 340여명의 봉송주자가 참여했으며 이날 금남로와 민주광장 일원에서는 프린지페스티벌도 열려 광주 역사·관광자원도 알리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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