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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펭귄’ 국립생태원서 국내 최초 부화 성공
‘젠투펭귄’ 국립생태원서 국내 최초 부화 성공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11.2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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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남극펭귄의 일종인 '젠투펭귄'이 국립생태원에서 알을 부화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2년 11월 일본 나고야항 수족관에서 도입한 젠투펭귄 6마리 중 암컷 2마리가 4개의 알을 낳았고, 이중 2개의 알이 지난달 31일과 이달 11일에 각각 부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젠투펭귄은 젠투펭귄속 중에서 황제펭귄과 킹펭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펭귄이다. 눈 위의 흰 얼룩무늬와 오렌지색 부리가 특징이며, 펭귄 중 꼬리가 가장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어미의 경계로 성별 확인은 어려우나 생후 약 1개월인 현재 25㎝와 17㎝ 정도 크기로 자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내달 중순께 어미만큼 큰 새끼의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희철 생태원장은 “젠투펭귄 부화는 지속적인 서식환경 개선을 통해 5년 만에 이뤄낸 결과"라며 "새끼 펭귄이 전시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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