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전주 KCC가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터진 안드레 에밋의 결승골에 힘입어 6연승을 달렸다.
KCC는 지난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79-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한 KCC는 12승5패로 2위 원주 DB(10승4패)와 승차없는 3위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이날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3쿼터 초반 46-56, 10점차까지 뒤졌던 KCC는 이날 경기의 히어로인 에밋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쿼터 막판 58-56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KT는 74-77로 뒤진 4쿼터 종료 47.4초를 남기고 김민욱이 3점슛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에밋이 1.8초를 남기고 왼쪽 코너에서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팽팽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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