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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호선 파업’ 평상시와 동일 열차 운영
서울시, ‘9호선 파업’ 평상시와 동일 열차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1.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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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9호선 파업에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열차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필수유지인력과 비조합원, 파업 불참자,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종전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역~신논현역)을 운영하는 서울9호선운영(주)의 노동조합은 오는 30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 측이 발표한 파업 예정기간은 30일부터 6일간이다.

9호선 지하철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42조에 따른 필수유지 공익사업장이어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필수유지 인력(63.6%, 기관사 기준)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시는 필수유지인력에 추가로 비조합원·파업 불참자 및 인력채용 등을 통해 종전과 마찬가지로 05:30~익일 01:00까지 운행하며 운행 시격 또한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또한 시는 파업이 시작되는 30일부터 25개 역사에 각 2명씩 시 직원을 배치해 정상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정상운행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하여 대체수송력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대책도 마련했다.

운행률이 90%~99%일 경우 1단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9호선 노선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4개 노선에 예비차량 30대를 투입한다.

다람쥐버스 2개 노선(8761, 8771)도 평소보다 1시간 늘어난 06시~09시로 연장 운행한다. 개인택시 부제해제로 1만5000여 대 가량 택시공급도 늘린다.

예비차량이 투입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노량진, 여의도, 고속터미널, 당산, 가양, 염창, 국회의사당, 등촌, 신논현, 봉은사역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운행률이 90% 미만일 경우 시내버스 46개 노선에 예비차량 62대를 운행하고, 1단계와 마찬가지로 다람쥐버스 운행시간 연장과 개인택시 부제해제도 유지한다.

추가적으로 출근시간대(6시~9시)에 전세버스 2개 노선도 운행할 계획이다. 배차간격 7분대로 종합운동장역~여의도역에 26대를 순환 운행하고 개화역~여의도역에 14대를 양방향 편도 운행된다.

한편 9호선 1단계 구간은 민간투자법에 의해 시행된 구간으로 주무관청인 서울시는 사업시행자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을 관리 감독할 수 있지만 운영사(서울9호선운영(주))의 노사협상에 직접 관여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의 적정 이윤과 근로자 처우개선이 확보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노사간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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