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북한이 지난 7월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하는데 사용한 평양 북부 방현 공군기지의 발사대 바로 옆에 새로운 발사대를 세우고 있다고 미 폭스뉴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북한 모습을 찍은 이미지샛 인터내셔널(iSi)의 위성사진을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으며, 북한이 기존 발사대 옆에 새 발사대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iSi는 북한의 군사 활동을 추적하기 위해 위성사진을 찍었다. 이 위성사진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촬영됐다. 이후 북한은 지난 29일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초중량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ICBM급 화성-15형을 발사했다.
1980년대 건설된 방현 공군기지는 항공기를 생산, 수리, 연구하는 북한의 주요 공군 시설이다.
위성사진들은 또 방현 공군기지에 격납고 한 곳이 추가로 건설되고 있으며, 격납고에 들어가고 나오는 항공기들과 활주로를 따라 이동하는 항공기들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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