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모아 대구2호점’ 스포츠 멀티숍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

[한강타임즈]

금강제화가 만든 스포츠 멀티숍 레스모아가 최근 대구2호점을 열었다.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레스모아는 전국 38개의 매장을 직영하고 있으며, 국내 토종 브랜드로 해외 브랜드 일색인 멀티숍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레스모아는 해외 유명 스포츠 멀티숍과 경쟁하기 위해 신발 중심의 매장 운영보다 신발과 의류 등 확장된 개념의 스포츠 전문 멀티숍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소비자 편의성 확보와 더불어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레스모아만의 핵심 전략으로, 레스모아 대구2호점은 차별화된 매장 운영의 첫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대구2호점은 러닝, 조깅, 축구, 테니스 등을 아우르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걷거나 뛰는 ’ 운동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조깅용 운동화의 경우, 전문 마라토너가 신을 수 있는 운동화에서부터 조깅을 하는 일반인들에게 맞는 제품까지 다채롭게 구비돼 있다.
또한 테니스용 신발과 의류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축구 관련 상품은 더욱 차별화되어 있다. 매장 2층에 마련돼 있는 축구 관련 상품 코너에는 남아공 월드컵 16강의 주역 이정수 선수가 착용한 미즈노 축구화, 박주영·메시가 신었던 아디다스 F5.0 축구화, 나이키의 최신 제품 등을 한 곳에서 구경하고 살 수 있다.
레스모아 관계자는 “지난 매장 오픈 당일 이봉주 선수를 초청해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레스모아 대구2호점을 대구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면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기존의 멀티숍과는 다른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에 놀라워하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려줬다”고 밝혔다.
레스모아는 대구2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파악한 뒤, 스포츠 전문 멀티숍 운영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