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인터넷전문은행과 수납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는 물론 세외수입 및 상하수도 요금 등도 인터넷 납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의 지방세 등의 납부는 기존 22개 시중은행과 13개 신용카드로만 가능했지만 이번 계약 체결로 카카오뱅크, K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구 납세자는 서울시 세금납부시스템(etax.seoul.go.kr)에서 K뱅크나 카카오뱅크를 선택, 계좌 납부하거나, 인터넷 전문은행에서 발급한 현금·체크카드로 ATM기기를 이용해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동일 계좌로 지방세 환급도 가능하다.
납부 가능한 세입금은 ▶재산세·자동차세·주민세·취득세 등 지방세 ▶과태료·과징금 등 세외수입 ▶상하수도요금 등이다.
이밖에 납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징수과(02-820-902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백금희 동작구청 징수과장은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수납 기관 확대로 젊은 층 위주의 납부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납부수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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