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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윈워시’, 글로벌 실적 전년比 30% ↑
LG전자 ‘트윈워시’, 글로벌 실적 전년比 30% ↑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7.12.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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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G전자는 올해 10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 트윈워시가 전년대비 매출액 기준 30%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트윈워시 판매가 늘어난 데에는 출시 국가를 지난해 40여 개에서 올해 80여 개로 늘린 것은 물론, 한국과 미국에서의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

특히, 트윈워시는 한국에서 LG 드럼세탁기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미국에서는 지난해보다 20% 가량 매출이 늘었다.

또 트윈워시는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망까지도 바꾸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는 세탁기의 새로운 분류 기준으로 자리잡는 것으로, 미국 유명 백화점 ‘시어스(Sears)’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 세탁기 카테고리를 크게 △탑로더(Top-Loader; 세탁물을 넣는 입구가 제품 위쪽에 있는 형태) △프론트로더(Front-Loader; 세탁물을 넣는 입구가 제품 앞쪽에 있는 형태) △트윈워시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한편,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아랫부분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으로, 두 개의 세탁기를 하나로 합친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원조’ 모델이기도 하다.

고객들은 두 개의 세탁기 가운데 하나만 사용하거나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어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이 한 번에 가능해졌다.

기존 LG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하단 미니워시만 구매해서 기존 제품과 결합하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미니워시는 트롬 건조기와도 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미니워시 라인업을 보다 다양하게 늘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세한 스팀으로 의류 안감의 세균까지 제거하는 ‘트루스팀’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 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샷’ 등 혁신적인 세탁 기능들도 강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트윈워시는 철저하게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만들어진 혁신 제품”이라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세탁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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