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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영혼들을 위한 에세이집 '3도 화상'
상처 입은 영혼들을 위한 에세이집 '3도 화상'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6.10.26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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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열여덟 명의 작가가 자신들의 가슴속에 지닌 아픈 상처를 끄집어내 수필로 승화한 테마수필집 「3도 화상」이 출간되었다. 신춘문예와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이번 테마수필집 '3도 화상'의 필진들은 문단의 중견수필가부터 지긋한 연륜을 지닌 수필가와 30대의 개성 넘치는 수필가까지 다양한데, 수필드림팀이라 명명한 이유에 대해 '외향성이 아닌 내향적 주문이며 현재가 아닌 미래지향성이다. 해마다 수필 인구가 늘어나 수필의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우리 자신에게 목표와 책임을 부여, 문학성과 감동이 재고된 수필을 쓰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도'라는 것이다. 따라서'수필드림팀'은 최종 목표이며 그만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테마수필을 통해 감동적인 수필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     © 문승희 기자

이번 첫 테마수필집 발간을 위해 원로시조시인인 이상범씨가 격려의 글을 붙였다. 그는'3도 화상! 이는 화상으로서는 아주 심한 화상이다. 자칫 잘못하면 치명적일 수도 있는 화상이다. 하긴 요즘 사람들은 계속하여 충격을 받으며 살고 있다. 그만큼 각박하고 변화가 심한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러기에 웬만한 자극을 받아선 전연 감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기에 책의 타이틀을 3도 화상이라고 붙인 듯싶다. 바라옵건대 생활하면서 긍정적이고 기쁜, 그리고 행복한 충격이나 감격이었으면 싶다. 저마다 눈물을 글썽일 만큼 행복한 감동으로 이어졌으면 싶은 마음 간절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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