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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사회권 보장 위한 ‘은평 인권포럼’ 개최
은평구, 사회권 보장 위한 ‘은평 인권포럼’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12.06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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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13일 서울 혁신파크 모두모임방1에서 사회권 보장 위한 ‘은평 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주민의 사회권 보장을 위한 조건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사회권이란 무엇인가 - 국가, 지역, 그리고 시민’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될 예정이다. 사회권 실현을 위한 조건과 과제를 주제로 여러 관점에서 국민의 인권보장의 권리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정책의 중심에 마을이 있고 마을로 쏟아지는 정책들이 주민의 인간다운 생활보장에 기여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내실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국가인권위원회 및 전국 인권행정 담당자, 은평구 시민·인권단체 활동가, 서울시 및 자치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은평구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는 포럼은 한국방송통신대 사회복지학과 유범상 교수가 “사회권의 눈으로 본 인권 : 말하는 존재의 권리와 조건에 관한 토론”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또 마을정책의 측면에서 최순옥 센터장(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운동 측면에서 이호 대표(더이음), 인권행정 측면에서 진경아 센터장(충청남도 인권센터), 인권운동 측면에서 박진 상임활동가(다산인권센터)가 패널토론자로 참여하며 민성환 이사(사단법인 은평상상)가 토론 사회자로서 포럼을 진행한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포럼에 인권과 마을 및 지방정부의 관계자들이 모여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주로 자유권에만 집중돼 있는 한국사회의 인권논의 한계에서 벗어나 마을로 쏟아지는 정책들이 주민의 인간다운 생활보장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내실 있는 정책마련을 위한 사회권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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